이스라엘의 보복 공격은 이란 이스파한에 집중됐습니다. <br /> <br />첫 보도는 이스라엘이 이곳에 미사일 공격을 가했다는 것이었습니다. <br /> <br />그러나 이란 언론들은 미사일 공격은 없었다고 보도했습니다. <br /> <br />무인기 3기가 목격돼 모두 격추했고 피해도 전혀 없다고 주장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란의 대규모 공습에 보복하면서도 전선을 확대하지 않으려는 의도로 분석됩니다. <br /> <br />[백승훈 / 한국외대 중동연구소 초빙연구원 : 우리가 본토를 공격당했으니까 우리도 그들의 본토를 공격한다고 하는 의미의 공격이었지만 조절도 못 하는 순간으로 확전이 이어지는 것은 막은 어느 정도 상당히 정교한 군사전략이었다.] <br /> <br />이란 수도 테헤란에서 남쪽으로 350km 떨어져 있는 이스파한은 엿새 전 이란의 대규모 공습 때 주요 발사처로 활용된 곳입니다. <br /> <br />이란 핵 개발의 중심지로, 지금도 핵 시설이 집중돼 있고, 육군 항공대 기지도 있습니다. <br /> <br />이런 요충지를 공격해, 언제든 핵 시설을 겨냥해 치명적인 공격이 가능하다는 경고를 날린 것이라는 평가도 나옵니다. <br /> <br />[마영삼 / 전 이스라엘 대사 : 핵 시설을 공격하지 않고, 그러나 위협을 줄 수 있는 군 시설을 공격하는 것으로 아마 선택한 것 같습니다. 우리가 이스파한도 쉽게 공격을 할 수 있다. 그러니까 앞으로 이스라엘에 대해 도전은 하지 말아야 한다는 경고의 의미로 생각됩니다.] <br /> <br />이스라엘이 시리아에 있는 이란 영사관을 공격하면서 시작된 이란의 보복과 이스라엘의 재보복. <br /> <br />일단 양국이 확전 가능성을 우려해 공격 수위를 조절한 것으로 보이지만, 보복의 악순환이 이어질 우려는 여전합니다. <br /> <br />YTN 백종규입니다. <br /> <br />영상편집ㅣ임현철 <br />자막뉴스ㅣ이 선 <br /> <br />#YTN자막뉴스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34_202404191824223735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